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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서지영 선배님! 구독자 뽁뽁이들에게 간단하게 자기소개와 회사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마케터 서지영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디지털 마케팅 대행사, 스타트업 등 다양한 회사에서 마케팅 경험을 쌓아왔는데요. 지금은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잇템 스토어, 노마드잇을 창업해서 열심히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Q. 지금까지의 지영님의 커리어 여정이 궁금합니다.

저는 스페인어를 전공했어요. 관련 자격증도 따고 언어 쪽으로 커리어를 가져가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우연히 도미니카 공화국 쪽 IT 봉사단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그 때 처음으로 개발자와 일해보며 기술로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다는 것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이후 자연스럽게 스타트업이나 IT 쪽으로 진로를 변경하게 된 것 같아요.

이후로 IT 창업 동아리에 기획자로 뽑혀 아이디어를 내고, 개발자+디자이너와 팀을 이뤄 나만의 앱도 만들어보고요. 네트워킹 모임의 운영자로 들어가 마케팅 업무도 해보면서 디지털 마케터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했죠.

퍼포먼스 마케터로 커리어를 시작했는데 사수가 없는 환경에서 일하다 보니 기본기를 제대로 쌓고 있지 못 한다는 생각에 대행사로 이직을 했어요. 그런데 마케팅 전략과 같은 주요 업무는 인하우스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광고 세팅과 같은 반복적인 업무를 대행사에 넘기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일을 하다보니 더 많은 분야에 대해 알고 싶다는 갈증이 커지게 되었고, 그 때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마케팅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다 배우고 싶다는 생각으로 인하우스 스타트업을 선택했는데요. 회사에서 동료분과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가 대박이 나면서 매출이 7배가 뛰니까 재미있더라고요. 그런데 한 번 성장했던 그래프가 다시 천천히 꺾이는 게 힘들었고, 많은 생각이 들면서 퇴사를 했던 것 같아요.

퇴사 후에 뭐하지 고민하다가 평소 자주 가던 카페 사장님께 마케팅 프로젝트 제안을 드렸고, 사장님께서 처음에는 의아해하시다가 받아주셨죠. 혼자 하는데다가 F&B는 처음 접하는 분야라 생소해서 평소에 친분이 있었던 프랜차이즈 대표님께 컨설팅을 요청드렸어요. F&B 브랜딩 프로젝트 경험이 상당히 많으신 분이셨거든요. 감사하게도 짧은 시간동안 온갖 팁들을 알려주셨죠.

알려주신 내용들을 메인 전략으로 사장님이 이해하기 쉬운 포멧으로 구글 시트에 정리해서 매주 주간회의를 진행했어요. 본격적으로 브랜딩 및 마케팅 작업을 2개월 정도 했더니 ~~~~서서히 매출이 오르더라고요. 엄청 뿌듯하면서도 동시에 제가 꼭 해보고 싶었던 제품 쇼핑몰을 이제는 시작해야하나 고민만 하다가 좋은 기회가 와서 플레이인더박스라는 셀프 촬영 스튜디오에서 마케터로 일을 했죠.

다른 브랜드와의 콜라보, 오프라인 공간 오픈, 행사 프로젝트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어서 좋았지만 이제는 직접 내 것을 키워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잇템 스토어, 노마드잇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Q. 퍼포먼스,콘텐츠,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의 마케팅을 경험하셨는데요. 업무를 하면서 느낀 각 마케터 직무별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