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IT직무교육 스타트업 코드스테이츠에서 Chief of Staff라는 포지션으로 일하고 있는 정수현이라고 합니다.
제가 속해 있는 코드스테이츠는 사람의 잠재력에 투자하는 미션 아래 잠재력 발휘의 장벽을 없애고, 직무교육과 현장의 갭을 줄이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회사입니다. 제 포지션인 Chief of Staff는 C-Level 옆에서 전략/비즈니스 의사결정 및 매니징을 지원하는 포지션입니다.
저는 지금의 포지션 전에는 PM 포지션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채용플랫폼을 만드는 PO로 일하고 있었어요. 작은 규모의 팀과 제로투원을 하는 과정을 겪었었는데, 스스로 부족함을 많이 느꼈었어요.
매일매일 빠르게 실행하면서 성장하는 측면도 분명 있었지만 제 강점을 이야기할 때 실행력, 그릿한 마인드 등의 키워드가 제일 먼저 등장하고 있다 보니 한계를 느끼기도 했어요. PO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점이라고 느꼈거든요. 문제해결을 정말 잘해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했는데, 기술적으로 더 이해도를 기르거나, 비즈니스적으로 더 뾰족해지는 방법이 있겠다는 옵션을 떠올렸고, 저는 후자를 택한 셈이죠.
비즈니스/전략 단에서 조금 더 촘촘하게 사고하고 설득력을 갖추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가장 적합한 회사 규모, 포지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어요. 제가 코드스테이츠에 들어왔을 때 규모가 140명 정도 되었는데, 회사가 1년만에 50명 미만 규모에서 그 정도 규모까지 빠르게 성장했다고 커피챗 때 말씀을 주셨어요. (지금은 220명이 넘었답니다.)
빠른 성장에 따른 과도기를 겪고 있고, 당장의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하기보다 더 멀리 봐야하는 전사적인 미션에 대한 이야기도 들으면서, 굉장히 어려운 문제를 풀고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Chief of Staff라는 포지션 특성상 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C-Level과 함께 전사적 관점에서 고민하면서 저 또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PM/PO가 성장해서 VP 레벨 이상이 되면 70~80%는 전략 역량이 좌우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점점 매니저 레벨로 올라갈수록 요구되는 역량은 또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미리 전략/매니징 영역을 깊게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