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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영균 선배님! 구독자 뽁뽁님들에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스트레터 애독자 여러분. 저는 갓기획이라는 1인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임영균이라고 합니다. 갓기획에서 ‘갓’은 God 이라는 뜻과 Get의 과거형 got 의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해석해 보면 기획의 신이나 기획을 가졌다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회사명에서 알 수 있듯이 저는 주로 기획과 관련된 컨설팅이나 강의를 하거나, 틈틈히 글을 쓰면서 책을 출간하는 작가라는 직업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15년간 기획 업무를 하시다가 창업을 하신 것으로 아는데요. 이전 커리어에 대해 간략한 설명 부탁드려요.

한국능률협회라는 교육기관에서 처음 일을 시작하면서 교육 기획 업무를 익혔습니다. 이후 캐논 코리아라는 회사로 이직해서 약 10년간 교육기획, 행사기획, 마케팅 기획, 사업 기획 등의 업무를 하면서 기획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제 직장생활 커리어의 마지막은 이음컨설팅그룹이라는 회사에서 상무로 일하면서 독립을 위한 최종 담금질을 했습니다.

창업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혹시 예전 박카스 광고 중에 직장인들이 TV 속에 나오는 군인들을 보면서 ‘그래도 저 때가 좋았지. 저 때는 끝이 있었잖아’ 라고 말하던 장면 기억나시나요?

저는 그 장면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요, 돌이켜 생각해 보면 군대는 생각하면 할 수록 정말 다시 가기 싫은 곳이지만, 한 가지 희망적이었던 것은 정말 끝이 정해져 있었다는 사실이에요. 그래서 나름(?) 희망적이었죠. 하루 하루 시간이 가는 게 행복했으니까요.

그런데 직장생활은 어떤가요? 생각만 해도 막막하고, 답도 없는 곳이죠. 언제까지 해야할 지 정해진 끝이 없기 때문은 아닐까요? 그래서 저는 신입사원 시절부터 직장생활의 끝을 정해 놓고 일했습니다.

나이 마흔에는 무조건 가슴 속에 묻어뒀던 사직서를 던지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고 말이죠. 끝을 정해 놓고 일하니 15년이라는 직장생활이 좀 더 의미 있고 치열하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 미래에 내 사업을 위한 연습 무대라고 생각하니 하나 하나 의미 있고 배운다는 생각으로 버틸 수 있었죠.

그렇게 일하고 성장하고 미래를 준비했고, 저는 정말 제 나이 마흔에 퇴직을 하고 지금은 제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신입사원 비법서>> 라는 책을 출간하셨어요. 신입사원과 관련된 책을 내게 된 계기가 있나요?

(웃음) 사실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기 보다는 어쩌면 제가 꼰대가 되서 책을 냈다고 하는 표현이 더 적절한 것 같아요. 나이가 드니까 하고 싶은 말이 많아지고, 그 대상이 신입사원이었던 거죠.

돌이켜 보면 저는 신입 사원 때 일을 참 못하는 사원이었어요. 맨날 실수하고, 혼나고, 를 쓰고 쓴 기획서는 매번 하고 돌아와서 야근을 불사해야만 했죠. 다만 남들보다 뛰어난 한 가지는 있었어요.

잘하고자 하는 의지나 열정이죠.  그 의지와 열정을 바탕으로 항상 배우고자 했고, 실수를 기회로 삼아 성장면서 일을 해나갔죠. 처음에는 속도가 더뎠는데 어떤 역치를 넘어서니까 그때부터 실력으로 승화되는 날이 오더라구요.